온라인 게임 원더킹이 북미에 이어 유럽으로 영역을 넓힌다.

SBSi는 원더킹의 유럽 전지역 판권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독일의 최대 방송사 포지벤(ProSieben)의 자회사인 세븐원(SevenOne)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원더킹은 일본·홍콩·대만·북미에 이어 유럽 전지역으로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세븐원은 유럽 13개국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 최대 방송사 포지벤의 자회사로, 대형 게임포털사업 뿐만 아니라 게임 커뮤니티·비디오·통신 및 모바일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형 퍼블리셔다.

세븐원의 해외 담당자는 "원더킹은 화려하면서도 친근한 디자인과 귀여운 캐릭터로 유럽의 청소년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폭력적인 요소가 없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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