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를 모바일 게임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알럽 동방신기'를 개발, KTF를 통해 10월 25일, SKT는 11월 1일, LGT는 11월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알럽 동방신기'는 아바타를 이용한 육성게임과 미니게임의 복합적 성격을 띄고 있다.

사용자는 동방신기의 매니저이자 친구 역할을 하며 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자신의 개성에 맞게 동방신기 멤버들의 숙소를 꾸미고, 의상을 코디하는 것은 아바타에 친숙한 10~20대 사용자에게 각별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숙소용 의상 10벌, 무대겸용 의상 10벌과 총 40여개의 숙소용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미니게임을 통해 동방신기 활동을 관리해야 하는데 게릴라 콘서트, 즉석 팬미팅, 댄스 경연 등 동방신기 팬이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다양한 행사를 게임으로 제작했다.

결과에 따라 멤버들의 다양한 반응도 볼 수 있다.

게임의 백미는 동방신기 멤버들과의 대화.

사용자가 게임 시작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실제 멤버들의 사진과 목소리를 이용한 대화가 가능하다.

대화는 게임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며 사용자가 동방신기의 숙소 및 의상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상호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 동방신기와 생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와의 집중 대화를 통해 호감도를 상승시키면 100%가 되었을 때 특별한 엔딩도 감상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