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 선수의 방한으로 '하인스 워드 신드롬'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하인스 워드가 등장하는 게임까지 나왔다. 게임업체 EA코리아는 하인즈 워드 방한을 기념해 미국 프로풋볼 게임 '매든(Madden) NFL 06' X박스360판을 14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게임은 세계적으로 매년 500만장 이상 팔리는 '매든 NFL' 시리즈의 16번째 작품으로 하인스 워드를 비롯한 프로풋볼 스타들이 실제 영상으로 착각할 정도의 첨단 그래픽 기술을 통해 실제와 거의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북미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매든 시리즈는 프로풋볼이 생소한 한국 시장 상황상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된 적이 없었다. 그러나 하인스 워드 선수의 방한으로 프로풋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하인스 워드 선수로 플레이하고 싶다는 게이머들의 요청이 잇따라 전격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EA코리아는 설명했다. 게이머는 프랜차이즈 모드에서 자신만의 팀을 만들어 하인스 워드 등의 선수를 선발해 훈련시키고 팀을 이끌어 우승시킬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경기장을 만들고 온라인으로 세계의 게이머들과 대결할 수 있다. 매뉴얼 한글화됐으며 가격은 4만5천원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