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인텔 나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14.1인치 듀얼코어 노트북PC ‘센스 X11’을 선보였다.듀얼코어 노트북은 중앙처리장치(CPU)의 핵심인 코어가 두개여서 단일 코어 제품보다 성능이 30% 가량 향상된 게 특징이다. 멀티미디어 기능에 초점을 맞춘 ‘센스 X11’은 인텔 GMA950 그래픽 칩셋과 함께 엔비디아 GeForce Go 7400 외장 그래픽 솔루션을 탑재해 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윈도 부팅없이 버튼만 누르면 바로 DVD 재생을 할 수 있으며,지상파 DMB 모듈이 내장돼 지상파 방송도 수신할 수 있다.무게는 2.12kg.인텔 코어듀오 프로세서(1.66㎓),512MB DDR2 메모리,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용량 80GB 등의 사양을 갖춘 모델(센스 NT-X11/C160)이 180만원대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