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성인용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라’가 오는 15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은 6일 서울 그랜드하야트호텔에서 기상캐스터 안혜경씨의 사회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게임 소개 및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제라’는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모드를 만들고 도움말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헤비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와 지역을 추가하는 등 게임 내용을 대폭 강화했다. 넥슨 민용재 사업본부장은 “공개 서비스후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정액제 아이템유료화 등 기존의 체제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유저의 편의성을 높인 요금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