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PC게임의 지존을 가리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대회가 23일부터 한달간 열린다.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4회 KTF 앗싸(ASSA) 게임대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해 80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대회로, 올해에는 네트워크 게임 4개, 싱글게임 12개 종목으로 나눠 예선 및 결승전이 진행된다. 네트워크 게임종목은 ▲컴투스삼국지촉 ▲드래곤판타지 ▲삼국쟁패 ▲고스트오목왕이며, 싱글게임에는 ▲화산제일검 ▲신레스토랑2006 ▲메탈슬러그 ▲ZUMA2006 ▲짜요짜요타이쿤2 ▲맹호경파산 ▲미니게임2005 ▲폭주스피드레이싱 ▲상인라그나로크 ▲미니게임천국 ▲물가에돌튕기기2 ▲쥬얼리 타이쿤이 있다. 이 게임종목들은 대부분 KTF에서 출시된 이후 하루 평균 1천건 이상 다운로드 되고 있는 최신 인기게임으로 중.장년 및 여성고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캐주얼 게임도 5개 포함됐다고 KTF는 밝혔다. 예선전 참가자들의 각 게임 종목별 점수와 순위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일(12월20일)까지 상위 점수를 획득한 참가자들은 12월23일 한강 유람선에서 종목별 최종 결승전을 벌인다. 이 행사는 케이블 방송인 `온게임넷'을 통해 중계되며 KTF 프로게이머의 시범경기와 댄스공연도 함께 열린다. KTF는 대회 입상자에게 노트북, PMP, 최신형 휴대폰, LCD TV, 스노우보드 등 1억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학교 및 영화관을 중심으로 즉석 게임대결과 학교간 게임 대항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에 참여하려면 휴대전화에서 멀티팩→자료실(모빌샵)에 접속, `앗싸 게임대전' 메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한 후 참가하면 된다. 게임방법 등 세부사항은 앗싸 게임대전 홈페이지(www.assagam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