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재생·기록 뿐 아니라 여러 부가기능을 두루 갖춘 16배속 ‘슈퍼멀티 DVD-라이터(모델명 GSA-4166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디스크 표면에 각종 그림이나 사진 이미지 등을 프린트 할 수 있는 ‘라이트 스크라이브’기술을 적용했다.CD나 DVD 디스크 표면에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나 문자를 품격있게 프린트해 보관할 수 있다는 것. 또 이 제품은 더블 레이어 기록이 가능해 CD12장 분량인 8.5GB를 DVD 1장에 저장할 수도 있다.동영상과 음악 등의 미디어 기록에 적합한 DVD+R/RW,AV기기와 호환성이 뛰어난 DVD-R/RW 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의 기록 및 편집에 탁월한 DVD-RAM 등 모든 DVD 규격을 지원한다.가격은 9만원대.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광스토리지 분야에서 표준규격을 선도하며 7년 연속 전세계 판매 1위를 지켜왔고 지난해엔 DVD 라이터까지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