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IECO 전시회는 최신 PC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각종 가전 제품과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각 업체들의 야심작이 총망라돼 전시되기 때문이다. 또 홈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는 PC의 미래상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전시회에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에버라텍' 노트북과 일체형 PC '루온 올인원' 등 주력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슬림형 데스크톱PC와 포토 복합기 등도 전시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제품은 99만9천원의 가격으로 노트북 가격파괴를 이끌고 있는 '에버라텍 6100' 모델이다. 이 제품은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해 파노라마 영상 구현에 적합하다. 작업화면 공간이 넓어 멀티태스킹 작업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5.1채널을 지원해 룸시어터 노트북으로서의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보컴퓨터의 야심작인 '루온 올인원'은 LCD와 본체가 합쳐진 올인원 PC로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섬세한 인테리어 PC다. 전원선을 제외한 PC 주변의 번거로운 선을 없앴다. 삼보는 이외에도 포토복합기 '드림콤보 M4800'을 내놓는다. 이 제품은 복사와 스캔,인쇄 기능을 갖췄다. 2005년형 뉴 카트리지 기술을 적용,기존 프린터에 비해 해상도와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측 자랑이다. 최대 4백50장까지 출력 가능한 대용량 카트리지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삼성전자(58,000 -2.36%)는 15.4인치 슬림형 소노마 노트북 '센스X50'으로 전시회를 빛낸다. 이와 함께 빨간색 패션 노트북으로 지난해 말에서 올초 PC시장의 화재가 된 '센스Q30'도 전시,국산 노트북의 발전 트렌드도 살펴본다. 이 제품은 12.1인치 와이드 화면에 1.08㎏의 초경량으로 국내 서브노트북 시장을 키웠다. LG전자(90,700 +1.91%)는 X노트 익스프레스 LM60과 LM70,LW60,LW70,LS70 시리즈 등 소노마 플랫폼을 채택한 야심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고성능에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채용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12.1인치와 14.1인치 제품에도 와이드 LCD를 달아 와이드 노트북과 소노마 노트북의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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