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털사이트등 인터넷업계가 다채로운 서비스와 행사를 마련해 네티즌들의 설맞이를 돕고 있다.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yahoo.co.kr)는 인터넷 쇼핑몰과 TV홈쇼핑 등 여러 쇼핑채널을 모두 망라한 '설날선물전'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선물과 차례용 농.수산물등을 한 자리에서 살 수 있게 했다. 네이트(nate.com)도 식품과 제수용품 등 설 관련 상품 300종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는 '설날 선물대잔치'를 벌이고 있으며 다음(daum.net)은 선물용 물품을한번에 10개 이상 주문하면 최고 30%를 할인해주고 있다. 설 안부를 주고받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도 다양해 네이버(www.naver.com)는검색으로 축하카드 등을 보여주는 '감성PR' 서비스나 음악메일 등을 통해 새해 안부를 전하는 이용자에게 추첨으로 상품권.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네이버 산하의 블로그 기반 커뮤니티 엔토이(www.entoi.com)는 사이트의 '그림그리기' 기능을 이용해 새해카드를 만드는 이용자 30여명에게 영화관람권, 사이버포인트 등을 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네이트도 새해 인사용 휴대전화 이모티콘 20여가지와 e-카드 130가지를 마련하고 메신저 '네이트온'에서 쓰는 멀티미디어 쪽지도 12가지를 추가하는 등 설 안부용서비스를 대폭 보강했다. 한해 운세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을 위해서는 네이버가 검색창에 자신의 생년월일만 치면 올해 토정비결과 그날의 운세를 보여주는 토정비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네이트는 고스톱 승률을 알아볼 수 있는 '고스톱 끗발운, '로또운', '게임운'등 다양한 이색 운세를 보여주는 한편 토정비결 서비스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휴대전화.mp3플레이어.외식상품권 등을 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