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내년부터 일본어 가요의 벨멜로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익사이트 재팬이 전날 한국내에 있는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일본어 가요를 벨 멜로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다만 공식적인 서비스는 한국내에서 일본어 가요에 대한 규제가 풀리는 내년부터 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사이트 재팬은 이 서비스를 일본어 가요 판권을 갖고 있는 피토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초기에는 20곡을 곡당 700~1천200원에 서비스할 예정이지만 추후에 점차 서비스 곡을 늘릴 방침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