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학이 산업체, 연구소 등의 IT(정보기술)전문가 250명을 교수요원과 전문강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53억7천만원이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98년부터 시작된 `IT분야 교수요원 초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년에 총 250명 규모의 교수 초빙을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되는 금액은 ▲석좌교수 1인당 연간 5천만원 ▲객원(연구) 교수 3천500만원▲겸임교수 1천500만원 ▲프로그래밍 전문강사 2천500만원 한도로 최장 3년간 지원된다. 또한 학교별로는 대학교가 연간 3억원, 전문대학은 1억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산업체 등의 IT전문가를 교수로 활용하려는 학교는 자체적으로 전문가를 선택해서 신청하거나 `IT교수요원 전문가풀' 요원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양식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or.kr)나 IT인력양성포털 홈페이지(www.ithuman.or.kr)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에전산접수를 먼저하고 신청서는 내년 1월15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