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공동대표 김범수.이해진)이 운영하는 인터넷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두산(대표 최태경)과 제휴를 맺고 지식콘텐츠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두산세계대백과사전인 '엔싸이버'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이를 보급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NHN 관계자는 "CD와 DVD로 제작되고 있는 엔싸이버의 경우 일반인들이 원하는 지식 트렌드를 발빠르게 따라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며 "네이버의 지식인검색에 오르는 트렌드를 반영해 엔싸이버의 지식콘텐츠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또 방대한 지식콘텐츠를 활용한 추가 서비스 개발과 공동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