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주파수 인식기술을 이용한 'RFID(전자태그) 도서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쓰리엠은 25일 국내 대학 도서관에선 처음으로 한성대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ID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한국쓰리엠은 지난해 5월 과천 정보과학 도서관에 디지털ID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다음달에는 안양시 중앙도서관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성대 학술정보관 디지털ID 시스템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05년까지 5억원을 들여 해마다 10만권씩 30만권의 책에 전자태그를 붙이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