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 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가 대규모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센터를 개설했다. 티맥스소프트는 20일 경기도 분당에 연면적 1천3백평,지상 8층,지하 2층 규모의 '티맥스 R&D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는 1백여명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연구인력이 근무하게 되며 티맥스소프트의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타의 통합 R&D센터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가 자체적으로 대형 R&D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티맥스소프트의 창업자이자 기술연구소장인 박대연 교수는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향후 7년간 총 3천5백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오는 2010년까지 해외 R&D 센터 5곳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