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하나로통신, MBC, SBS, LG전자, 대우건설 등 34개 업체와 디지털홈 시범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수도권, 대전, 부산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통신업체로는 하나로통신이 참여했으며 MBC, SBS 등 방송사와LG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업체,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전자업체, 하나은행, 고려대 의료원 등이 합류했다. 이밖에 솔루션사업자인 누리텔레콤, BIT 컴퓨터, 테크노빌리지, SK 커뮤니케이션즈, 다음 등 인터넷업체도 컨소시엄에 참가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 한국전산원에 디지털홈 시범사업 참여 제안서를 제출할예정이며 시범사업권을 획득하게 되면 내년 4월 부터 방배, 관악, 양천, 분당 등 수도권 4개 지역과 부산광역시(해운대), 대전광역시(둔산)에서 총 500가구를 선정해시범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