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3천944억원, 영업이익 1천98억원, 순이익 5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8.1%, 영업이익은 16.6%, 순이익은 9.4%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회선임대부문이 지난해 동기보다 2.4% 증가한 2천320억원, HFC망(광동축혼합망) 부문은 17.6% 증가한 1천624억원을 각각 기록해 HFC망 부문의 매출증가율이 회선임대부문을 앞섰다. HFC망 부문에서도 초고속인터넷부문은 1천4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6%가늘어나 증가해 부문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같이 HFC망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파워콤은 국내에서 유일한 HFC전국망 보유회사로서 향후 HFC망을 이용한 매출증가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금창출능력을 보여주는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 마진은 65.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포인트 높아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