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 업체인 넷피아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공동으로 대북 지원사업을 벌인다. 넷피아는 개인이름형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수수료(1개당 2만2천원)의 50%를 연말까지 모아 평양 낙랑구역에 링거액공장을 짓고 있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이사는 "2천600만명의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이 참여한다면막대한 통일기금이 조성될 것"이라며 "남북관계를 생각하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개인이름형 한글인터넷주소의 등록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참을 원하는 네티즌들은 넷피아 사이트(http://넷피아)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이트(http://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