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은 DVD영화감상과 멀티 브라우징 작업에 적합한 15.4인치 와이드 노트북인 '새틀라이트 M30'와 더욱 빨라진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새틀라이트 A30' 등 새 노트북 2종을 오는 29일 선보인다. '새틀라이트 M30'은 인텔의 센트리노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적용한데다 고정밀 해상도를 자랑하는 '엔비디아 지포스FX Go5200'그래픽 엔진을 탑재하고 하만카돈 스피커를 장착한 고성능 포터블미디어 스테이션이다. 가격은 2백60만원 안팎이다. 데스크탑의 모든 기능에 16대10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 홈시어터에 버금가는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갖춰 데스크톱 대체용은 물론 그래픽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도시바코리아는 기대했다. '새틀라이트 A30'은 인터넷 전용 모델로 모바일 인텔 펜티엄4 2.66㎓인 보급형과 2.4㎓인 저가형으로 나뉘며 802.11g 무선랜, 5백12메가바이트의 메모리로 노트북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셨던 고객들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은 2백20만원, 저가형은 1백90만원안팎이다. 15인치 고해상도 화면을 갖춘 올인원 노트북으로 데스크톱 대체용과 초보자, 대학생,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