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윤동윤 전 체신부장관)는 21일 `올해의 정보통신인'에 신재철 한국IBM 사장을 선정하고 기업대상수상자로 코오롱정보통신 등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뉴미디어대상 선정은 정보통신 진흥을 통해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산업경영원-월간 `뉴미디어'가 주최하는 행사다. 신재철 사장은 지난 96년 한국IBM 사장으로 취임한 후 당시 5천500억원 규모인회사 매출을 지난해 1조4천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전문경영인으로 중소기업 정보화에200억원을 지원하고, 산학협동으로 대학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을적극 전개해 온 공로로 `올해의 정보통신인'으로 선정됐다. 기업대상엔 대기업 부문 코오롱정보통신(대표 변보경), 전문기업 부문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 외국기업 부문 GE코리아(대표 이채욱), 정보화기업 부문 현대중공업(공동대표 민계식.최길선)이 각각 선정됐다. 신산업경영원은 뉴미디어대상 상품대상 수상자로 ▲컴퓨터= LGIBM ▲소프트웨어= 코인텍 ▲통신= 다산네트웍스 ▲방송= 대상정보기술 ▲OA= 한국후지제록스 ▲A/V=넥스트웨이 ▲부품.소재= 픽셀플러스 등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