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코리아 박창근(47) 대표는 6일 "그동안수입.판매했던 청바지를 내년부터 국내에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국내생산으로 제조원가는 높아지겠지만 질이 향상되고, 생산과 판매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소비자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01년 취임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리바이스코리아의 매출액을 매년 40-50% 가량 성장시켰으며 취임당시 51개였던 매장을 현재 101개로 확대했다. 리바이스는 올해로 미국본사 창립 150주년, 국내 출범 10주년을 각각 맞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 브랜드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힘써 진 브랜드 1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