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김주현 행자부 차관 등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테러, 화재, 화생방사고 등에 대비한 전국 단위의 민방위시범훈련을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보통신과 전자분야의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국가 핵심연구기관인한 국전자통신연구원의 테러 대비 방호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각종 테러의 예방과 수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훈련내용을 보면 테러와 재난을 가상해 먼저 테러범 진압에 이어 차량테러 진압, 사제폭발 위력시범, 화제발생 초기진화,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화생방 방호, 유관기관 복구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는 민.관.군경 등 21개 기관 및 단체 500여명이 참여하고 군, 소방헬기 2대, 구조.구급차 등 35종 230점의 장비가 동원된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