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공동대표 김범수·이해진)은 블로그에 기반을 둔 커뮤니티 서비스 '엔토이'(www.entoi.com)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엔토이는 네티즌 스스로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한 뒤 팬을 끌어모아 온라인 스타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커뮤니티다. 상대방의 콘텐츠를 사용할 경우 일종의 사이버머니인 우유를 채워주는 독특한 방식이 도입됐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올리는 기존 블로그와 달리 사진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룰 수 있다. 인터넷 노래방과 채팅을 결합해 노래와 화상 채팅이 가능한 '토이채널',블로그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공간인 '스테이지' 등이 마련된다. 움직이며 감정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토이',블로그와 각 서비스를 연결하는 '토이마을',블로그나 채팅방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토이샵' 코너도 만들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