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트닷컴 운영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서진우)는 올해 초 선보인 유무선 연동메신저 `네이트온'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네이트온 2.0'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의 특징은 메신저 대화창을 통해 상대방의 미니홈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방문자들이 미니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면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 전달된다. 또 음악과 아바타 등 멀티미디어 요소가 가미된 `액션쪽지', 대화창에 자신의사진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보여주는 `공개사진 코너', 대화 중 배경음악을 들려줄수 있는 `메신저 컬러링 코너'도 추가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게임 등의 기능이 한층 강화된 정식버전을 이달 말출시해 지난 6월 합병한 싸이월드의 300만 회원을 메신저 이용자로 끌어들이겠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