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테크놀러지스의 엔피아 사업부문(대표 윤기주)이 국산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으로 지난 2월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엔피아 관계자는 26일 홍콩의 네트워크 컨설팅 전문업체인 비트마스터와 중국을 포함해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9개국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스마스터가 판매하게 될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은 엔피아의 인터넷 트래픽 관리(ITM) 솔루션 "엔피아앳아이피마스터"와 분산 컴퓨팅 환경에서 콘텐츠 분산과 백업을 수행하는 "엔피아앳시디마스터"등 2가지다. 엔피아 사업부문 윤기주 사장은 "계약조건은 초도물량 최소 10만달러를 보장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지난 2월 프랑스의 아웃소싱서비스업체 다클래임솔루션과 판매계약을 맺고 유럽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에도 판매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