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기반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업체인 코인텍(대표 서진구)은 최근 오리엔탈정공,한국고덴시 등 중견기업 ERP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인텍 관계자는 "이번에 웹기반 "이글ERP"를 도입키로 한 오리엔탈정공과 한국고덴시는 모두 매출 2천억원대 규모의 중견기업"이라며 "프로젝트 규모도 각각 5억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서진구 코인텍 사장은 "미츠이디자인텍,후잔플라스틱 등 10여개 일본업체의 수주가 임박해 있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국내 ERP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코인텍은 국내에서 5억원 이상의 중대형 프로젝트만 하고 일본시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