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은 세계 최초로 프린터와 카메라 독(Dock)을 하나로 결합한 `이지쉐어 프린터 독 600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린터 독 6000'은 원터치 사진 전송이 가능한 기존의 `코닥 이지쉐어 독' 시스템과 염료 승화 방식의 인쇄 시스템을 결합한 것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위에 올려 놓고 인쇄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컴퓨터 없이도 90초 만에 4x6 (10cm x 15cm) 사이즈의 선명한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엑스트라 라이프(Xtra Life) 라미네이트 특수 코팅을 통해 변색을 방지하고 습기나 물에도 변형되지 않는 방수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컴퓨터나 TV와 연결이 가능해 대형 화면에서 미리 확인한 후 인쇄할 수 있다. `프린터 독 6000'은 코닥 6000 시리즈 디지털 카메라 전 제품과 호환 가능하다. 가격 29만원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