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보안컨설팅 프로젝트 구축업체로 인젠과 시큐어소프트를 각각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인젠은 단일 보안 프로젝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KTF의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 구축사업을 25억4천만원에 수주했다. 인젠은 "이번 수주는 ESM시장이 열린 이후 최대 규모"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인 1백65억원의 15.4%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9억원 규모의 KTF 보안컨설팅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뽑힌 시큐어소프트는 "올초 금융권 최대 프로젝트인 우리은행에 이어 통신분야에서도 대규모 수주를 따내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