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사장 김인)는 IT인재만들기의 하나로 대학이나 대학원의 우수 IT동아리를 발굴, 후원하는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수 IT동아리 후원 프로그램은 대학내 IT동아리 가운데 국제 IT경진대회 참가 및 입상경력이 있는 우수 동아리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내 IT분야에서 활동하는 동아리가 제출한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프리젠테이션-동아리 실사의 3단계 심사를 통해 우수 동아리를 발굴한다. 삼성SDS는 또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와 같은 국제적인 IT경진대회 참가대상 동아리 가운데 5개팀을 선발, 지역예선 및 세계 본선대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우수 IT동아리로 선발된 동아리에게는 운영 및 연구활동과 삼성SDS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e-Campus"를 통한 교육기회 제공 등 연간 3백만원의 활동경비가 지원된다. 전국 규모의 IT경진대회와 세계대회 입상자에 대해선 채용시 특전을 부여한다. 삼성SDS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수 IT동아리 후원을 시작, 내년부터는 매년 3월 동아리를 선정, 1년간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모든 동아리를 "인재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 지속적인 인재육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