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관리솔루션(CMS) 전문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일본HP와 제휴를 맺고 CMS제품인 '아이온 콘텐트 서버'를 일본에서 공동 판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일본HP는 CMS기반의 웹 사이트 설계 및 구축,운용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 독점판매업체인 아시스토를 통해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오재철 사장은 "이번 제휴는 국내 솔루션업체의 해외진출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IT업체인 HP의 일본 현지법인인 일본HP는 지난해 2천1백74억엔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일본 IT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