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www.hp.co.kr)는 인텔의 센트리노 칩셋을탑재한 고급 노트북 `프리자리오 x1000'시리즈와 `비즈니스 노트북 nx7000'시리즈등 2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제품들은 15.4인치 WXGA, WUXGA급 TFT-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 화면, 64MB급 메모리를 갖춘 라데온 9200 그래픽 카드, JBL 프로 스피커 등을 채택해 멀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임재상 상무는 "센트리노 노트북의 출시와 함께 제품 라인업을 전체적으로 정비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 올해 말까지 시장점유율 20%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제품들의 가격은 선택사양에 따라 다르며 250만~300만원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