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 해외 출국자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자동로밍 서비스센터인 '자동로밍 존'을 설치, 23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로 나가는 011 사용자들은 공항 출국장 12번 탑승구 옆에 마련된 자동로밍존에 들러 로밍을 신청하면 외국에서도 평소 자신이 쓰던 번호 그대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로밍존은 휴가철이 끝나는 8월말까지 운영되며, 자동로밍 서비스는 CDMA 이동통신이 서비스되는 미국.일본.중국.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홍콩.태국.괌.사이판 등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