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전문가 2명이 4세대 이동통신의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는 자리에 올라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커지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4세대 이동통신의 핵심망 부문 표준제정 그룹'(SSG) 회의에서 ETRI의 정희영 박사와 고석주 박사가 국제표준안을 작성할 에디터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