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17670]은 휴대폰으로 멀티미디어 광고를 보는 대가로 고객에게 건당 100원씩 주는 `네이트 애드모아(NATE Ad MoA)'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트 애드모아는 휴대폰 대기화면, 무선데이터서비스 NATE 접속 및 종료화면등 7개 화면에 5~10초 가량의 멀티미디어 광고를 자동으로 내려줘 고객이 휴대폰을사용할 때마다 보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 GM대우, 코카콜라 등 12개 회사가 광고주로 참여한 상태이며 고객이 광고를 볼 때마다 건당 100원이 SK텔레콤의 휴대폰 송금 서비스 NEMO를 통해고객이 원하는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성별, 연령, 지역, 사용행태, 가입 멤버십 등 관련 정보를분석, 고객을 유형별로 분류해 표적 마케팅(target marketing)을 할 수 있는 것이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각 광고주들과 제휴, 네이트 애드모아 가입 고객들을 위해모바일 쇼핑 할인혜택 부여 등 각종 이벤트도 열 방침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NATE에 접속해 `8.광고/NATE Air채널'→`③다다익선MoA'를 차례로 클릭하거나 `네이트 애드모아' 인터넷 홈페이지(http://moa.nate.com)를방문하면 되며 SK텔레콤 고객센터와 대리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애드모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모토로라 V710/730/740, MS100/150,삼성전자 X750, V330, SK텔레텍 IM5300/6200, 팬택&큐리텔 E200 등 10여종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