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폭우 태풍 등 기상재해와 관련한 예고 방송을 휴대폰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표문수 SK텔레콤 사장과 안명환 기상청장은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DMB) 서비스를 이용한 기상재해방송'을 위해 17일 상호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우 대설 태풍 등 기상재해를 예방,또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위성 DMB 서비스 내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기상재해방송이 내년부터 실시된다. 기존 휴대폰으로는 DMB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내년 초 선보이는 전용 단말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