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업들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직접 등록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됐다. 한국정보인증(대표 강영철)은 19일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려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관련업무를 처리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들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직접 공인인증기관이나 등록대행기관을 찾아가야 했으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원확인과 서류접수 등의 절차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 한국정보인증의 홈페이지(www.signgate.com)에서 온라인공인인증서 신청란에 등록사항을 기록하면 해당 등록대행기관 직원의 방문을 받아 등록 서비스를 끝낼 수 있는 것. 공인인증서 발급을 원하는 법인고객 중 창원지역과 대구지역의 경우 창원상공회의소와 대구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이외의 지역은 코아게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또 전자거래 범용 공인인증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 리더기와 범용직렬버스(USB) 토큰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