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디텍터 전문업체인 백금정보통신은 자체 개발한 위치측정시스템(GPS)형 레이더디텍터를 연내 영국에 5백만달러어치 수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백금정보통신 임학규 사장은 "지난해 영국에 50만달러어치의 GPS형 레이더디텍터를 시험 선적했으며 최근 현지 수요가 크게 늘어 연내 추가로 5백만달러어치를 더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사장은 이번 영국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계기로 미국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수출지역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모뎀을 이용한 데이터 입력방식의 기존 모델보다 한 단계 앞선 인터넷 웹사이트로 데이터를 입력시킬 수 있는 새 GPS 모델을 올 하반기까지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