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30200]는 자동차 전문 사이트 아이컴즈콤 및 한국자동차산업 육성협회와 전국의 중고차 매매단지에 초고속 무선인터넷서비스 `네스팟' 기지국을 설치하고 자동차 매매 전용 PDA(개인휴대단말기) `메가딜러'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메가딜러의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은 국내 최대의 자동차 사이트 메가오토(www.megaAuto.com)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컴즈콤이 맡았다. KT의 메가딜러 서비스는 작년 10월 서서울 매매단지에 무선랜 기지국이 설치돼 시범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서울의 한성, 신월 매매단지 및 부산의 5개 대형 매매단지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서울 최대 중고차매매시장인 장안평을 비롯, 등촌, 한길 매매 단지에 무선랜 기지국이 설치될 예정이다. KT는 강원, 경남 등 시.도 조합 산하의 대형 매매 단지와 무선인터넷 설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무선인터넷 사용을 원하는 전국 시도조합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