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뽀롱뽀로 뽀로로'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카툰스 온 더 베이'에 공식 경쟁후보작으로 초청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국제 TV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풀치넬라 어워즈(Pulcinella Awards)'의 7개 부문 중 유아용 시리즈, 올해의 캐릭터, 올해의 프로그램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하나로통신,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오콘, EBS 등과 북한 삼천리총회사가 공동제작한 '뽀롱뽀롱 뽀로로'는 편당 5분 분량의 TV 방송용 애니메이션이다. 남북합작 애니메이션으로는 역시 하나로통신이 공동제작한 '게으른 고양이 딩가'에 이어 두번째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