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CCR㈜(대표 윤석호)은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휴대전화용 게임을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CCR은 유선인터넷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게임을 휴대전화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날 틀린그림찾기 게임인 `서치아이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포트리스3 패왕전' 등을 비롯해 5~6 가지의 온라인게임을 개발, 서비스에 들어간다. CCR 관계자는 "올해 휴대전화용 게임 부문 매출이 35억~4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미 유선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얻은 게임을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O16과 018 이용자들은 내달부터 CCR의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