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7일 오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선 정통부의 "DMB 추진계획"과 KBS의 실험방송 결과,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지상파 DMB 도입과 방송정책"등 지상파 DBM 도입을 위한 여러 주제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정통부는 내년말 오디오분야 본방송을,2004년 비디오 본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통부는 그동안 DMB를 디지털오디오방송(DAB)으로 불러왔으나 단순 오디오방송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방송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DMB로 이름을 바꿨다. DMB는 차량용 단말기나 노트북PC,개인휴대단말기(PDA),휴대폰 등을 통해 TV방송과 데이터방송,오디오 방송 등을 서비스하는 신개념 방송 서비스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