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설비등 정보통신(IT)설비 시공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이 내년 3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개교한다. 정보통신부는 산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추진해온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설립 인가를 통보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정보통신기능대학은 IT산업 성장에 따라 필요한 전문 시공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전문 기술교육 과정으로 이동통신설비,방송통신설비 등 4개과를 두게 된다. 정원은 1백60명 규모로 내년 1월중 학생모집 및 선발 과정을 거쳐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IT시공인력은 내년 1천9백명,2005년 2천7백명이 모자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