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와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닷넷 플랫폼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휴를 맺고 영업 마케팅 컨설팅 기술지원 등의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솔루션과 HP의 서비스 및 하드웨어로 닷넷환경을 도입하는 고객사에게는 구축을 위한 초기 컨설팅부터 유지관리까지 고객의 IT환경을 토탈솔루션으로 공동지원하기로 했다. 양사는 마케팅 영업 컨설팅 기술지원 라이선스사업 교육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기술지원을 위해 HP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통합콜센터를 내년 1월초부터 운영키로 했다. 또 내년까지 마케팅 영업 솔루션 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해 20억원을 공동투자키로 합의했다. 최준근 한국HP 사장은 "한국HP는 2005년까지 닷넷 매출액을 1천1백억원,프로라이언트 서버의 시장점유율을 40%,라이선스 매출을 3백55억원,닷넷 서비스 매출을 3백50억원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