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 한해동안 산업체, 연구소 등의 IT전문가를 대학 교수 및 전문강사로 초빙하는 대학에 총 4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정통부는 IT전문가를 교수 및 전문강사로 초빙하는 대학에 연간 2억원, 전문대학에 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의 교수초빙 사업비를 지원받은 대학은 객원(연구)교수의 경우 연간 1인당 3천500만원, 겸임교수는 1천500만원, 프로그래밍 전문강사에 대해서는 2천500만원 한도내에서 최장 3년간 강의료를 지급한다. 정통부는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대학교수 초빙사업에 작년에 30억원을 투입, 75개 대학에 159명의 교수 및 전문강사 초빙을 지원하는 등 올해까지 총 200여명의 교수 초빙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