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기술(IT)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관서 지방 진출 지원을 위해 29일 오사카에 해외IT지원센터(i파크)를 개설했다.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운영하는 해외IT지원센터는 IT 선진국 및 신흥 유망국가의 주요도시에 설립돼 IT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미국(실리콘밸리 보스톤),중국(베이징 상하이),일본(도쿄),영국(런던),싱가포르등 5개국에 7개소가 운영중이다. 정통부 산업기술과 김기권 과장은 "해외 IT지원센터에는 85개 IT중소.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올들어 10월말현재 8천7백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현지 마케팅 채널과 연계등 수출.마케팅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