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제임스 강과 존 강 형제가 설립한 미국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스의 특수합금 신소재가 미국의 월간 경제전문지 인더스트리 위크로부터 '올해의 기술'로 선정됐다. 리퀴드메탈코리아는 19일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스의 신소재가 록웰의 자산관리솔루션,혼다의 가솔린 전기혼용 자동차기술 등과 함께 올해의 기술로 뽑혔다고 밝혔다. 리퀴드메탈은 티타늄보다 강도가 2.5배 가량 우수하면서도 공정은 플라스틱과 유사해 전자제품,스포츠용품,의료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점을 평가받았다. 이 잡지는 매년 12월호에 제품이나 서비스로 상용화돼 유용하게 쓰이는 혁신기술을 선정해오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