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의 중앙우체국이 20층짜리 첨단 건물로 개축된다. 이교용 우정사업본부장은 18일 국내 신식 우편제도 도입 1백18주년을 기념해 1천5백억원을 투입,중앙우체국을 2007년 상반기까지 20층의 최첨단 건물로 개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우정사업본부는 설계를 의뢰한 상태다. 현 중앙우체국 건물은 내년 8월말까지 철거된다. 중앙우체국은 연간 2억통에 달하는 우편물을 접수하고 있으며 1일 이용인원만 해도 1만2천여명에 달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