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지난 14일 `리니지 논 PvP'버전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2세이용가' 등급으로분류됨에 따라 만12세 미만 회원의 접속을 차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0일부터 11월14일을 기준으로 만 12세 미만(90년 11월14일이후 출생) 회원들의 접속을 제한하고 잔여기간에 따라 요금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의 계정은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되며 이들이 만 12세가 됐을 때 다시접속할 수 있다. 또 엔씨소프트는 15일부터 만 12세 미만 이용자들의 신규회원 접수를 받지 않는다. 만 12세 미만 회원은 전체회원의 3.4%정도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PK(게임안에서 상대방캐릭터를 죽이는 행위)가 허용되는 `리니지 PvP'버전이 `15세 이용가'로 분류됨에 따라 만12~15세 미만 회원들은 오는 20일부터 리니지 PvP 버전에 접속할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