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해 뉴스를 전달하는 인터넷신문사들이 지난해 10월 발족시킨 인터넷뉴스미디어협회를 확대 개편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창립을 선언했다. inews24, 오마이뉴스, 이데일리, 이비뉴스, 프레시안, 머니투데이, 데일리팜, e윈컴, 조세일보 등 9개 인터넷신문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회장에 최창환(崔彰桓) 이데일리 대표를 선임했다. 인터넷신문협회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이룩해온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가오고 있는 시련과 도전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협회를 창립한다"고밝혔다. 인터넷신문협회는 앞으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터넷신문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조사연구, 학술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 배기선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김태현정보통신부 차관, 최학래 한국신문협회장(한겨레신문사 사장),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