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현대전자에서 분사된 IT 전문기업인 현대디지텍㈜은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패키지 상품인 스카이포터블 2002(Sky Portable 2002)를 금명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스카이 포터블 2002은 7인치 화면의 액정TV에다 휴대용 평판안테나(DSA-S110K),가정과 야외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한 220V-12V 겸용 수신기, 야외수신용 배터리팩등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손쉽게 디지털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여행이나 장거리 출장, 낚시 등 여가활동 때 필요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현대디지텍은 설명했다. 가격은 80만원(액정TV 제외시 60만원)대로 야외전용과 가정겸용 서비스가 모두가능하다. 현대디지텍㈜은 작년 3월 차량용 위성안테나 개발에 착수한데 이어 지난 3월 차량용 위성안테나 DSA-2001K 모델을 출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