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롯데정보통신과 업무제휴를 맺고 날씨 변화에 따라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고 제품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날씨 수요예측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업종별 통합 날씨수요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을 맡고 케이웨더는 날씨위험 관리 및 상관관계 분석도구 제작 등 핵심 소프트웨어를 제작하게 된다. 케이웨더측은 "국내 산업 중 날씨에 영향을 받는 업종이 70%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기상정보를 이용한 부가사업 시장 규모는 매년 5천억원 규모"라며 "유통 등 날씨에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수요예측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